드림이 50일

오늘로 드림이가 세상에 나온지 50일이 되었다.

한달동안은 출근했다가 점심시간에 복귀하여 점심을 챙겨주는 방식으로 우리 둘이서 산후 조리를 하였다.
음식, 빨래, 청소 등 집안 일은 할만 했으나, 찬이까지 챙겨야 하니 쪼매 힘들어 얼굴 살은 빠지고, 배는 나왔다…

거의 2~3일에 한번씩 미역국을 한솥씩 끓였고, 마눌님은 한끼에 냉면그릇 가득 미역국을 해치웠다.
그래도 고행은 아니여서, 셋째 콜? 을 외쳤다가 눈 흘김을 받았다.

둘째는 어쩔 수 없다 라는 얘기처럼
찬이 때 신경 썼던 것들을, 조금은 찜찜하게, 그러다가 아무렇지 않게 하게… 하고 있는 것 같다.

”이렇게 포동포동 해지는 것 보면 문제 없는 거겠지?”
답정너가 되기도 하고.

와 벌써 5kg 넘었네~~ 이런 아동 확대범
라며 경의로워 하다
50일 평균을 확인해보니, 하위 25% 정도라

헐… 하고 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