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복대

찬이 때는 노고단을 다녀왔는데, 한이 돌을 한달 남겨 놓고 만복대를 다녀왔다.
만복 이름처럼 우리에게, 모두에게 복을 주기를 기원하며.

처음에는 성상재 원점회귀를 생각했으나, 4돌이 안된 찬이를 생각해서 정령치에서 짧은 거리를 타기로 했다.


처음 와 보는 정령치.


한이는 내가 업고, 찬이는 자기 발로.



6월 중순임에도, 바람이 불어 꽤 추웠다.
반바지를 입고 왔다가 긴바지로 갈아 입고 산행을 시작했다. 위에도 하이로프트를 입고 겨울채비로.

산은 이렇듯 변화무상하다.


2시간 남짓을 짧지만 더딘 발거음으로 만복대에 닿았다.


몇달째 소망하고 있는
아이누쿠 를 간절히 기도하는 찬.


오후가 되자 날이 좀 풀린다.


인생이란 것이
산행처럼 포기하지 않고, 성실히 발걸음을 옮긴 다면
그 끝에 다닿을 수 있는 그런 것 이였으면…



답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