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기저귀 때기

42개월인 찬이는 밤에 기저귀를 한다.
잘 때 기저귀를 안 차려고 해서, 자고나면 기저귀를 채운다.

지난 달에 10여일 정도 쉬를 안해서, 아내가 의견대로 기저귀를 안 채웠는데
피곤한 날에 하루에 2번 쉬를 하고, 그 뒷날에도 쉬를 했다.
애한테 스트레스 주지말고, 자연스럽게 안하게 되는 때에 기저귀를 때자는게 내 생각인데
아내의 생각 대로 했다가, 괜히 짜증을 냈다.

지난 주에 어린이집 상담에서 할 얘기가 별로 없어서
밤 중 기저귀에 대해서 얘기를 하니
선생님은 이제 때야 한다. 귀찮더라도 12시쯤 깨워서 오줌을 한번 누이고 계속 재우라는 의견이셨다.

그날 밤, 12시에 오줌을 뉘이고 재우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11시 반쯤에 쉬를 하셨다.
결국 기저귀를 채우고 인터넷에 관련 글을 찾아보다가
내 생각하고 일치하는 글(링크)이 있어서 아내에게 보냈다.

찬이의 몸이 자연스레 기저귀를 땔 날이 올거라 본다.
우리는 조용히 그날을 기다려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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