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룡산 상사바위

진주클라이밍클럽 7월 정기등반으로 ’우리산’ 와룡산 상사바위를 찾았다.
장마철이라 먼 데까지 갔다가 등반 못하는 거 보다는, 가까운데 찾는게 좋을 것 같아 그리 정하였다.

어제 비가 쏟아지더니, 아침에 집을 나서는데 비가 안온다. 야호~


어제 내린 비로, 습기가 많다.
조금만 올라도 땀이 쏟아진다.


도암재에 새로운 데크 공사를 하나보다.


2조로 나누어 상사길, 정상길을 오르기로 한다.
우리는 3명, 나는 상사길 리딩

새로 산 TC PRO 신고 1피치 시작~
바위는 물이 줄줄

2피치 오버행 두개를 넘어, 세번째 퀵드로우 였나…
손 홀드는 이끼가 살아 있고, 발 홀드는 무자게 미끄럽다.

퀵드로우를 걸다가… 발이 터져 추락.
첫번째 오버행 아래까지 한참을 떨어졌다.

기태 행님은 ”이기 바로 다이나믹 빌레이” 라며 웃음을
화답으로 쌍 엄지를 척


3피치도 한참 해맸다.
홀드에 나 있는 풀들을 뽑고, 이끼를 뜯고, 흙을 빼내고…
한참 작업을 하고 나서야 겨우 올랐다.

4피치는 고만고만


그리 상사바위 정상에 도착하니
멀리 함안에서 동철+경애 누나가 수박을 사서 올라왔다.

이 마음, 어찌 다 갚을고~
수박으로 목을 축이고, 이야기 꽃을 피운다.






2번에 걸쳐  60자로 하강~
나는 하강 말구


등반을 정리하고 아지트로 가니
이번 달 칠천미터급 고산 원정 가시는 덕용이 행님이 귀한 걸음 하셨다.

라면 묵고 하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