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셉션에 물어보니 숙소에서 해변까지는 5km 정도 거리라고 한다.
거기까지 가는 길이 위험할 거 같아서 리조트에 있는 헬스장에서 러닝머신(트레드밀)을 뛰었다.
대학교 때 뛰어보고 처음 해보는 거 같은데 속도가 빠른거 같으면서도 느려서 템포 맞추는게 쉽지 않았다.
날이 더워 땀이 콸콸
오늘은 빈원더스에 갔다.
전날 저녁에 올드타운 갈 때 이용했던 그랩기사님이 내일 어디가냐고 물어서 남호이안 갈꺼라고 했더니
꼭 자기한테 연락해달라고 카톡을 알려주셨다.
아침에 연락, 남호이안으로 넘어왔다.
다낭 -> 호이안 -> 남호이안
으로 올 수록 건물의 높이가 낮아진다.
먼저 예매해두었던 표를 찾고
버기카를 타고 사파리로 이동
빈원더스의 사파리는 특이하게도 배를 타고 둘러보는 사파리이다.
얼룩말 등
중간에 기린이 있는 곳에 내려서 먹이 주기(유료) 체험을 한다.
직원들이 카메라로 사진도 찍어(나중에 인화사진을 사야됨)주고 폰으로도 찍어주신다.
기린에서 찍은 사진은 구입(인생 최초)했다.
코끼리도 밥주고
대학교 졸업여행 이후 처음 돌아보는 사파리 인 것 같다.
아닌가?
사파리 바로 옆에 있던 조류관도 둘러보고
새들이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니, 집에 있는 끝장이가 생각났다. ㅜ
이 뒤에 물놀이를 한참했는데 라커에 카메라를 보관해서 사진이 음네.
큰 미끄럼틀은 키 제한이 있고 첫째만 이용이 가능했고, 덕분에 따라서 몇번 탔다.
유수풀이랑 여기저기서 한참을 놀다가
롯데리아에서 밥을 먹고
게임센터에서 한참을 놀다가
5시쯤에 그랩 기사님께 연락을 하고
잠시 숙소 들렀다가, 올드타운 가도 되냐고 물어보니 된다고 해서
어제 숙소앞 빨래방? 에 맡겨 둔 빨래를 찾아 숙소에 두고
옷을 갈아 입고 나왔다.
아내가 기사님께 팁을 더해서 주라고 했는데 기사님이 달라는 돈 단위가 딱 떨어지는 단위라
달라고 하는데로만 드렸더니 아내가 핀잔을 준다.
세부적인 맛은 기억이 안나나 맛있었다.
내가 예전에 탔던 혼다 벤리90 이 있어서... 잘 지내니?
걸어서 다시 올드타운 중심부로
다시 봐도 이쁘네
한시장에서 샀던 단체복
애들이 투덜되어 젤라또 아이스크림을 사주었다.
다낭에서 하루에 평균 1.5만~2.5만 정도 걸었는데
올초에는 1만~1.5만 정도로도 투덜거렸던 거에 비해서 양호해졌다. ㅋㅋ
택시를 타고 숙소 근처의 슈퍼에 내려 간식 거리를 샀다.
애들이랑 연습한다고 "깜언, 깜언" 하고 있으니
직원분이 "깜언---" 이라고 웃으며 발음을 알려주셨다.
그랩을 통해 배달시킨 새우구이랑, 닭날개 구이
냠냠하고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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