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를 뛰어볼까 했는데, 뛰어보니 생각보다 거리가 안나와 잠깐 뛰다가
헬스장으로 입성 트레드밀을 뛰었다.
땀 콸콸
오늘은 우리가 굉장히 마음에 들어한 호이안에서 떠나는 날이다.
숙소에서 3~4번 수영을 한 것 같은데, 아침에 애들이 수영을 해야 된다고 해서
나는 수영 안한다 하고 카메라를 챙겨갔다.
여행을 다녀와서 같은 시기에 베트남 호이안에 놀러간 회사 동생이 뭐가 제일 좋았냐고 물었는데
둘째 태명이 드림(회사이름)인데, 처음에 뭐할때 주춤주춤하고 눈치보던게 있어서 마음이 아팠는데
이번에 여행가서 다이빙도 하고 물놀이를 너무 재미있게 하는 모습이 진짜 좋았다.
우리 회사도 느리지만 우리의 속도로 조금씩 좋아지는데, 둘째가 진짜 드림인 것 같다.
숙소를 나가며, 우리를 마중나온 도마뱀
다낭의 블루스파? 에서 픽업을 해주시기로 해서 기다림.
블루스파에서 같이 운영하는 야미야미에서 점심을 먹었다.
다른 음식도 다 맛있었는데, 소문대로 요 새우요리의 소스가 맛있었다.
다른 분들은 밥도 비벼드신다고 함.
애들은 성장마사지, 우리는 A 코스인가를 받음.
사장님이 카페에 후기 올리면 과자주신다고 해서, 아내 빙의해서 후기 올림
호이안에서 3일 있다가
픽업 서비스 이용해서 블루마사지 왔어요
애들 셋, 어른 둘
막내가 23개월이라 고민을 하니
사장님이 5분이라도 해보면
받을 수 있는 지 알 수 있다고
도전해봤는데 실패했어요 ㅋ
베이비시터로 바꾸고
어른 둘은 1. 블루마사지
애들 둘은 7. 성장마사지
2시간 편하게 받았습니다.
얼마지나지 않아서 애들 쪽에서 들리는
드르렁 소리 ㅋㅋㅋ
2시간이 지나서 남편은
인생마사지라고 ㅋ
처음에 얼굴 마사지를 해주시는데 손이 닿자 마자 느꼈데요.
손가락 힘 최고다!
어떻게 이 정도 파워가 나오지? 클라이밍 하시면 잘하겠다. 팔씨름하면 지겠는데...
마사지 받으면서 계속 이런 생각했다고 ㅋ
세게 하는거 좋아하는데
마냥 센게 아니라 강하고 시원하다고 엄청 좋아하네요
.바로 내일 추가 예약 했어요.
저랑 막내는 네일, 남편이랑 셋은 90분 마사지강력 추천합니다!!
오늘 숙소는 미케비치 바로 앞 TMS호텔
방도 크고 깔끔하니 괜찮았다.
애들이 바닷가에서 노는 걸 좋아해서 이런 숙소에서 계속 있으면서
미케비치에서 놀고, 그랩으로 이동하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을 했다.
애들이랑 또 바닷가에 가서 한참을 놈.
사진 처럼 깊이가 일정하고, 파도도 일정하게 밀려와 놀기 좋았다.
저녁은 숙소 근처의 파라운지(FA)
몇년 전 다낭을 찾았던 처형이 추천한 음식점이라 한다.
사장님이 무척 친절하셨는데
내가 볶음면을 먹어보고 싶어서 시켜러고 하니, 기성품 조리만 하는거라 시키지 말라고 해서 빼고 주문을 했는데
먹고 싶은 거, 못 먹게 한 거 같다며
볶음밥을 서비스로 주셨다.
다 맛있음. ㅋ
아내가 돈을 빼로 가자고 ATM 을 찾아 3키로 정도의 여정을 떠나는데
아내가 급 상태가 안 좋아짐. 애들 챙기느라 신경을 많이 써서 몸살이 밀려오나 보다.
이름도 기억안나는데(별로라는 말)
무슨 게임센터에 갔다가 게임하기 위해서 충전식 카드를 구입했다.
마지막에 게임을 할 수 없을 정도의 애매한 금액이 남아
카드를 사려고 줄서 있던 현지분에게 드리고 왔는데
엄청 고마워 하셨던게 기억난다.
롯데 마트에 들러 선물한 커피랑 몇가지를 사고 (우리랑 딱히 안 맞음)
다시 택시를 타고 숙소로 복귀
첫째, 둘째는 안 나온다 하여 숙소에 남겨두고
막내만 데리고 미케비치에서
정말 오랜만에 우리 시그니쳐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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