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둘레길오토캠핑장에서의 장박도 4개월째에 접어들었다.
매주 거의 빠짐없이 의무적으로 캠핑장에 들어가니, 일상을 벗어난 여유가 아니라 뭔가 족쇠 같이도 느껴진다.
편하긴 편하다. 더 편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는 걸 보면 나도 참 간사하다.
2023년 2월 10일.
눈 보기도 힘든 진주에 밤새 눈이 꽤 쌓였다.
이번에 내린 눈은 무거운 습설이였는데, 캠핑장에도 눈이 꽤 왔는지 많은 텐트들이 무너졌나 보다. 다행히 우리는 연락이 없음. 금요일 저녁에 들어가니 다행히 우리텐트는 멀쩡한데, 많은 텐트들이 피해를 입었다.
이렇게 폴대만 일부 부러진 텐트
에어 텐트는 여지 없다. 거의다 무너졌다.
이렇게 바닥과 인사중인 텐트도 많았다.
터널형 텐트는 구조상 상부 하중에 약할 수 밖에 없는데, 퍼시픽오션은 폴대 재질과 구조에서 오는 강점이 있나보다.
우리포함 장박중인 퍼시픽오션이 많았는데, 모두 문제가 없었다.
인터넷에 찾아봐도 장박 중에 무너진 퍼시픽오션은 거의 없는 거 같다. (나는 못찾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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