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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3주차. 지난 주 LSD 훈련 중단을 반성하며 시작하는 한주 3주차 훈련 일지 8월 28일은 첫 업힐 훈련 1. 6km 조깅 90초 업힐, 90초 다운힐 X 100 1.6km 조깅 어디서 할까 고민하다가 소망진산 유등공원에서 하였는데 괜찮은 훈련지였당 8월 29일은 11.2km 이지런 (코호흡 연습) 8월 30일은 12.8km 이지런 왠만하면 뛸랬는데 폭우라 휴식 8월 31일은 서울 출장 및 휴식일 (서울 내 이동 중 멀미로 속 뒤집어짐) 9월 1일은 포항 출장 새벽 4.8km 이지런 9월 2일은 원래 계획은 27.2km LSD 인데 뛸만 한 것 같아 30km 채움. 인생 최장거리 러닝 아내가 자전거 타고 동반주 해줌 다리 길이 차이 때문인지 오른쪽 무릎과 햄스트링 쪽이 살짝 불편했다. 발바닥은 괜..
훈련 2주차. 다이어트와 여러가지 활동으로 체력이 많이 바닥났다. 2주차 훈련 일지 8월 21일은 첫 인터벌 1. 6km 조깅 200미터 빠르게, 200미터 조깅 X12 1.6km 조깅 8월 22일은 암벽 외벽 2시간 운동 후 뛰어서 귀가 11.2km 이지런 (코 호흡 연습) 8월 23일은 1.6km 조깅 3.2km 템포런 1.6km 조깅 (케이던스 높이기 훈련) 8월 24일은 휴식 (체력 바닥 상태) 8월 25일은 4.8km 이지런 (케이던스 높이기 훈련) 8월 26일은 원래 계획은 하프인데... 체력이 바닥이라 11키로 뛰고, 2키로 쿨다운하고 마무리 인터벌, 템포런, 케이던스 높이기, 코로 숨쉬기 등 기존에 안하던 훈련방법, 훈련 성과를 높이기 위한 습관 바꾸기 등 새로운 것들을 많이 해선지 1일1..
12월에 진주마라톤에서 인생최초 풀코스에 도전한다고 느긋하게 생각을 해왔는데 10월에 한다는 사천노을마라톤 안내 문자를 받고 계획을 좀 당겼다. 유튜브에서 풀코스 훈련 일지(링크)를 받아서 체계적으로 훈련을 해보고자 했는데... 준비가 시기가 늦어 일지의 앞 몇 페이지를 넘겨야 했다. 본격적인 준비는 8월 15일 부터 시작이나, 8월 14일 외할머니 댁에 가면서 중간에 내려 6.5km 정도를 뛰어 올랐다. 1주차 훈련 일지 8월 15일은 11.2km 이지런인데 잘못봐서 10.4km 만 뛰었다. 요즘 달리기를 뛰엄뛰엄 하기도 했고, 암장 간다고 짧은 거리만 뛰다보니 장거리 적응력이 현저하게 줄어 10키로도 한번에 제대로 못 뛰었는데 마음을 다잡고 쉬지 않고 뛰었다. 8월 16일도 9.6km 이지만 잘못봐서..
1년전 제주도 여행에서 a7m3 의 아이컵을 잃어버렸다. 당시 기준 정품 부품가가 몇만원으로 생김에 비해서 체감 가격이 엄청나다보니, 찾기 위해 한참을 노력했으나 찾지를 못했다. 인터넷다이소 알리에서 호환 아이컵을 주문해서 사용했는데, 이넘이 고무 재질이 아닌 딱딱한 플라스틱 재질이였다. 집 책상 위에 올려둔 카메라가 바닥에 떨어지면서 아이컵에 충격을 받아 뷰파인더 유리가 깨져버렸다. 소니 정식AS 를 받으면 뷰파인더 assay 전체를 교환하고 30만원 정도 수리비가 든다고 한다. 몇만원 아낄려다가 열배를 써야 하는 상황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꼬부랑 글자로 뷰파인더 유리를 직접 교체한 글들이 몇개 있었다. 내 인생모토인 "남이하면 나도 할 수 있다." 정신으로 뷰파인더 유리를 해외직구로 구매했다. 유튜브에..
슈퍼커브를 구입한지도 한달쯤 되었다. 자주 타지는 못하지만 통닭을 찾으러 가는 등 소소하게 그리고 재미있게 타고 있다. 슈퍼커브 관련 글을 읽다보니 슈퍼커브 고질병으로 백미러가 부러진다는 얘기가 있었다. 내꺼는 3만km가 넘은 주행거리가 꽤 되는 녀석이라 상태가 안 좋을 것 같아 보강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작업을 맡기면 많게는 20만원 적게는 5만원 정도 드는 것 같았는데, 유튜브 보다가 저렴한 용접기가 있길래 직접 해보기로 했다~ 구입한 초소형 용접기 220v 에서 용접이 가능하단다~ 무척 작고 가볍다~ 며칠 비가 와서 작업을 미루다 일요일 저녁 비가 잠시 소강 상태라 작업을 하였다. 유튜브를 찾아보니 윗 카울만 벗기고도 작업이 가능해서 윗 카울만 벗겨냈다. 접합부에 녹이 쓸었고 그리고 이미 휘어져..
중학교 때 처음 바이크를 탔다. 사촌 동생 집에 몇 주간 있으면서 숙모 스쿠터를 타며 일탈을 즐겼다. 그리고 내 소유의 첫 바이크는 '뽀데로사'라고 불렀던 보라색 클래식 스쿠터였다. 방학 동안의 아르바이트비로 구입했었는데, 딱 20년 전이다. 10년간 타다가 2011년 즈음에 벤리90으로 기변했고 또 몇년 간 잘 탔다. '푸르토르통ㅌ오토토토통' 거리는 떨림과 어둠 속에 한줄기 빛을 만들던 것이 내 삶의 활력소 였다. 2017년 후반기 사업의 시작하고 살림에 보태기 위해서 바이크를 처분했다. 바이크를 다른 분에게 넘기며 돌아서면서 꽤 울적했다. 그리고 몇년이 지나 최근 가족안에서의 행복과는 별개로 개인적 행복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다. 내 마음에 바람이 통할 수 있는, 바람구멍이라고 할까? 그 즈음..
2023년 3월 26일 처음 마라톤을 뛰었다. 목표는 하프 2시간이였으나, 미흡한 준비로 목표는 실패재도전으로 남겨두고 완주에 만족해야 했다. 쇠뿔도 당김에 빼라고 4월 16일에 하동에서 하는 섬진강꽃길마라톤 하프를 신청하였다. 대회준비 이번에는 밥도 잘 챙겨먹고 운동도 하면서, 나름 준비를 하였다. 날짜 구분 목적 거리 평균페이스 3월 29일 달리기 회복 5.19km 5:47 4월 1일 달리기 회복 5.03km 7:57 4월 2일 산행 등반교실 3km 4월 4일 달리기 기초체력 8.38km 6:29 4월 5일 달리기 기초체력 4.49km 8:03 4월 6일 달리기 기초체력 6.59km 6:06 4월 8일 달리기 기초체력 6km 6:17 4월 10일 달리기 대회 준비 15km 5:55 4월 12일 달리기..
2023년 3월 26일 진주남강마라톤에 출전(?)했다. 회사 동생이 신청했다는 얘기 듣고 클럽 암벽교육과 일정이 겹쳐 일주일 고민하다 나도 신청하였다. 동생은 10km, 나는 하프. 작년에 3개월 정도 일주일에 4~5번 정도 뛰다가, 올 초 부터 일이 바뿌다는 핑계로 거의 뛰지를 않았다. 대회 1주일 남겨두고 이대로는 안된다는 생각에 한 두번 뛰고, 회사 동생이랑 10km 정도 한번 뛴걸로 대충대충 준비했다. 달리기를 좋아하는 동서형님이 평소에 10km 정도 뛰면 하프는 뛴다는 얘기에 어렵지는 않을까라 생각했다. 나름 2시간 내로 내로 목표도 세웠는데... 에나콩 결론은 2시간 18분 반환점을 돌때 부터 기운이 떨어지더니, 15km 이후로는 많이 걸었다. 18키로에서는 쥐도 올라오고. 20키로 즈음하여 ..
如水
Akist